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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여행

안산 여행 추천 구봉도 해솔길 코스 정보와 낙조전망대 아름다움

by 여행하는 엄마 사람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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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낙조전망대

 

안산 여행을 준비한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구봉도 해솔길 코스와 일몰이 아름다운 낙조전망대를 추천합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해 있는 간척지로 연륙화된 섬으로 서울 근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당일 여행 코스로 다녀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봉도의 유래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봉도 해솔길 코스 정보

 

구봉도 해솔길 코스 정보는 낙조전망대를 가는 코스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크게 2가지 길을 소개하겠습니다. 공용주차장 옆에 해솔길 시작 지점이 있는 등산을 통한 해솔길 코스와 종현농어촌체험관광마을에서 시작하는 해안도로를 통한 코스로 모두 목적지는 낙조전망대를 가는 코스 입니다. 등산을 통한 코스를 먼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은 해솔길을 따라 산에 오르면 높은 위치에서 아름다운 바다의 경관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등산 코스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가파르고 경사가 높은 구간이 많기 때문에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성인 기분으로 평균 40분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지만 구간 마다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기 때문에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꼭 산행코스로 선택하여 시작하기를 추천합니다. 해안도로 코스는 산행 코스보다는 비교적 쉬운 코스 이지만 물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몰 시간을 잘 체크해서 출발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행코스에서 시작하여 낙조전망대를 감상하고 기념 촬영을 한 후 해안도로를 통해 돌아가는 코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일몰 1시간 전에 출발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이 차오르면 생각보다 빠르게 차오르기 때문에다시 산행을 통해 힘겹게 내려가야 할 수 있습니다.

 

개미허리아치교

 

해솔길을 시작할 때 안내 되어진 이정표 입니다. 개미허리아치교는 최종목적지인 낙조전망대를 가다 보면 만나는 곳입니다. 시작 부분부터 가파르게 조금만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서해 바다의 경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다를 보며 산행을 할 수 있는 구봉도 해솔길은 쉬운 코스는 아니지만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와보길 추천합니다. 봄에는 산 중턱 곳곳에 진달래와 다양한 꽃도 피며 소나무도 굉장히 울창하고 많아 산내음을 맡으며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개미허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물이 차오를 때는 잠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꼭 확인하고 등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 위에 놓여진 끝없이 길어 보이는 다리를 건너다 보면 낙조전망대 시그니처 조형물이 보입니다.

 

낙조전망대 일몰의 아름다움을 담다

 

낙조전망대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커다란 조형물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석양이 지는 시간에 맞추어 조형물에 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붉은 노을이 지는 석양을 등지고 조형물이 다 나오게 찍는 것이 포인트 라고 합니다.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도 굉장히 아름다운 경관을 이룹니다. 많은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벤치에 앉아 가만히 귀 기울이면 파도소리와 함께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까지 모두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시간을 느끼며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로 꼭 와보길 추천합니다.

 

되돌아 가는 해안길에 만난 구봉이 선돌 -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낙조전망대에서 내려와 되돌아 갈 때는 대부분 해안길을 선택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해안길을 가다 보면 구봉이 선돌 이라는 푯말과 함께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라고 불리우는 구봉이 선돌 입니다. 큰 바위가 두개 있는데 작은 바위를 할매바위, 좀 더 큰 바위를 할아배바위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유래를 살펴 보면, 배 타고 고기잡이를 하러 나간 할아배를 기다리던 할매가 기다림에 지켜 비스듬한 바위가 되어버렸고, 몇 해가 지난 뒤 무사히 돌아온 할아배는 바위가 되어버린 할매를 가엽게 여기다 함께 돌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바로 이 바위가 구봉이 어장을 지켜주는 바위라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해안길은 쉽게 걸어 나오는 코스이지만 중간마다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 공간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결론

 

안산 여행으로 구봉도를 추천하는 이유는 서울 근교로 당일에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부담없이 편하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을 하고 산과 나무와 바다와 갈매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뜻 깊은 장소이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용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니 만큼 스트레스가 많거나 생각이 많을 때 낙조전망대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마음을 힐링하면 몸도 마음도 치유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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