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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여행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생태관광으로 떠나는 국가숲길여행

by 여행하는 엄마 사람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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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소나무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2023년 4월 20일부터 개방되었으며 2023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2021년 11월 1일 국가숲길로 지정이 되었으며, 생태관광으로서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 · 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 · 관리가 필요한 숲길로 지정하여 고시한 숲길입니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한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자연생태, 지역문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숲길입니다. 모든 탐방 구간은 전부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하루 전날 문자메세지로 시작점 위치와 주소를 알려주고 있으며, 시작점과 끝마치는 지점이 다르기에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한 탐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을 할 수 있는 구간은 총 6개의 구간과 가족탐방로까지 총7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구간마다 예약으로 탐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내가 탐방하고 싶은 곳을 정한 뒤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1구간 보부상길 :

편도 13.5km 정도 거리로 탐방을 마치는 소요시간은 대략 7시간 정도 걸리는 난이도 중상의 코스입니다. 두천1리 (내성행상불망비)를 시작으로 바릿재 1.2km, 장평 1.8km, 찬물내기 6.5km, 샛재 7.8km, 대광천 9.8km, 저진터재 12.2km, 소광리2리 13.5km 를 끝으로 끝이 나는 코스입니다. 산림유전자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인 산양(야생동물) 서식지가 포함되어 있고, 옛날 보부상들이 울진 흥부장에서부터 봉화,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할 때 넘나들던 열두고개(십이령) 중 네고개가 있는 탐방로 이기도 합니다. 코스의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크기 때문에 체력 소모에 각별히 유의하며 탐방하기를 추천합니다.

제 2구간 한나무재길 :

편도 9.6km 정도의 거리로 탐방을 마치는데 까지의 소요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 걸리는 나이도 중 정도의 코스입니다. 전곡리를 시작으로 쌍전리 산돌배나무 1.5km, 큰널재 4.1km, 한나무재 5.7km, 소광2리 9.6km로 끝이나는 코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기념물 408호로 지정된 쌍전리 산돌배나무(수령 약250년)가 있으며, 옛날 보부상들이 내륙지방으로 소금, 미역, 어물을 짊어지고 넘나들던 열두 고개(십이령) 중 두 고개가 있는 탐방로 입니다.

제 3구간 오백년소나무길 :

조선왕실의 염원이 담긴 울진금강송으로 유명한 오백년소나무길은 왕복 16.3km 구간으로 대략 7시간정도 소요되며, 소광 2리(소광리펜션)에서 시작하여 저진터재 1.2km, 너삼밭 3.0km, 화전민터 6.8km, 군락지초소/오백년소나무 7.8km, 화전민터, 너삼밭, 소광2리(펜션) 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생태경영림으로 지전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군락지를 볼 수 있는 탐방로이며, 왕복으로 탐방하는 코스이지만 가는 길과 되돌아 오는 길이 달라 중간에 나갈 수 없기에 반드시 유의해야하는 탐방코스입니다. 

제 3-1구간 화전민옛길 :

왕복 9km 거리로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중급의 코스입니다. 소광2리에서 시작하여 너삼밭,예회전민마을, 공군터, 지심곡, 소광2리 되돌아 오는 왕복코스입니다. 숲길 중에서 가장 짧은 구간으로 과거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던 숲길이며 금강소나무를 관람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제 4구간 대왕소나무길 :

600년된 보호수 대왕소나무가 있는 제 4구간은 왕복 10.48km 거리의 코스로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난이도 역시 중급으로 대왕소나무를 볼 수 있는 코스이기에 많이 예약되어지는 인기 코스이기도 합니다. 너삼밭을 시작으로 대광천 0.7km, 아래새재 1.6km, 썩바골폭포 2.7km, 대왕송 5.4km, 조령성황사 7.8km, 대광천 9.78km, 너삼밭 10.48km 까지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정상에 대왕소나무가 있는 코스로 재가 있어 속도조절이 필요한 코스이기도 하며, 내려오는 길은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계절별로 희귀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을 더 많이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 5구간 보부천길 :

편도 15km 거리로 탐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7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탐방하는 코스 중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상의 코스입니다. 두천2리를 시작으로 보부천골 5km, 대왕소나무 5.8km, 삼거리분기점 6.2km, 샛재 7.2km, 찬물내기 8.5km, 바릿재 13.8km, 두천리 15km 로 끝이 나는 코스입니다. 대왕소나무까지 가려면 시멘트로 포장 된 오르막길과 재가 높고 가파른 길이 있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드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보부천길을 따라 걸으면 금강소나무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돌아올 때는 내리막길로 오기 때문에 처음 시작 보다는 조금 수월하게 내려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가족탐방로 :

금강소나무 군락지 가족탐방로는 왕복 5.3km 거리이며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가장 쉬운 난이도 하의 코스입니다. 산림수련관에서 시작하여 오백년소나무 1.8km, 미인송 2.3km, 산림수련관 5.3km 으로 되돌아 오는 왕복 코스로 자연을 느끼며 트래킹 하기 가장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조선 숙종 시기부터 지정 관리 되어 온 금강송군락지는 천연의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1959년 육종림으로 지정된 후부터 지속적인 관리로 보호수인 소나무와 금강소나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망대가 있는 코스입니다. 금강소나무숲길 코스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코스가 바로 가족탐방로 입니다.

 

생태관광

 

"생태관광은 환경보호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염두에 두고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있는 여행이다" 라고 규정했습니다. 생태계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여행객 스스로 최소한의 발자국만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여행에 드는 경비는 지역주민의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과 문화자원을 즐기고 감상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 지역으로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여행이나 탐방을 하면서 보존을 높이고 부정적 이용 영향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지역 주민에게 경제적·사회적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관광이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이러한 생태관광을 추구하는 "공정여행"과 "책임여행"입니다. 

 

결론

 

국가숲길여행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지켜가며 지역주민과 상생으로 지역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는 생태관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또한 탐방에 예약제를 시행하고, 일일 탐방 인월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해야 탐방을 진행 할 수 있으며, 숲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탐방을 해야 합니다. 금강소나무숲에는 산양을 비롯한 야생동물, 식물들을 보전하고 난개발을 억제하며,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여행하고자 하는 날짜를 미리 계획하고 숲나들이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한 후에 탐방을 하기를 추천합니다. 숲나들이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국가숲길도 알아보고 여행 한다면 최고의 자연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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